영·베트남·캐나다와 연속 통상장관회담/박재윤 통산

영·베트남·캐나다와 연속 통상장관회담/박재윤 통산

입력 1996-12-13 00:00
수정 1996-12-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싱가포르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 참석중인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은 12일 영국 베트남 캐나다 통상장관과 잇달아 회담을 갖고 통상현안을 논의했다.

박장관은 이안 랭 영국장관과의 면담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도하고 있는 반덤핑 규제 등을 자제하는데 영국이 기여해 줄것을 당부했으며 베트남의 반 트리에트 무역장관에게는 베트남 신용장(LC)개설은행의 대금결제 신용도 문제해소,중고기계류 수입제한의 완화,일반 무역거래에 있어서 수출입통제완화,장기주재 상사원들의 비자기간 연장 등을 촉구했다.

박장관은 또 아더 이글턴 캐나다 통상장관에게는 유정용 강판과 어망용 로프에 대한 반덤핑 조치의 종결과 취업비자 발급,취업허가기간 갱신절차의 개선 등을 촉구했다.

박장관은 이날 연쇄회담에서 영국측이 요구한 위스키와 소주에 대한 차등관세개선과 관련,두제품은 알코올도수와 소비자계층이 다른 만큼 동일 제품으로 볼수 없다고 설명했다.<박희준 기자>

1996-12-13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