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고위접촉 반대”/정부,미에 전달/과장급 접촉은 양해

“미­북 고위접촉 반대”/정부,미에 전달/과장급 접촉은 양해

입력 1996-10-22 00:00
수정 1996-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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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 외교부 이형철 미주국장의 미국 방문과 관련,미·북 고위당국자간의 접촉에 반대한다는 뜻을 21일 미국측에 전달했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형철이 유엔 방문을 이유로 미국측으로부터 비자를 받았으며 23일쯤 방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형철은 방미중 미국무부 관리들과의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는 기존의 뉴욕채널 등 과장급 레벨의 실무접촉에 대해서는 양해하지만 무장공비 침투사건이 발생한 현상황에서 그 이상 고위당국자간의 접촉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윈스턴 로드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도 지난 방한기간중 과장급 이상의 미·북 대화 시도는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이도운 기자〉

1996-10-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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