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진압 중태전경 끝내 숨져/어제 경찰병원서/김종희 이경

시위진압 중태전경 끝내 숨져/어제 경찰병원서/김종희 이경

입력 1996-08-22 00:00
수정 199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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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하룻만에… 장례식 경찰장으로

연세대 종합관에서 한총련의 친북 폭력시위를 진압하다 시위대가 던진돌에 맞아 중태에 빠졌던 서울 경찰청 1기동대 6중대 소속 김종희 이경(20)이 입원 하루만인 21일 하오 9시24분쯤 경찰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다.

병원측은 『김이경이 병원에 옮겨졌을 당시 뇌사상태에 있었으며 니알 한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3면>

김이경은 지난 20일 상오 6시30분쯤 연세대 종합관 좌측문을 통해 건물로 진입하다가 건물 6층에서 시위대가 던질 벽돌에 머리를 맞고 실신,경찰병원으로 후송됐었다.

김이경은 두개골 골절로 심한 뇌손상으로 3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으나 혼수상태에서 깨어자니 못했다.

김이경의 시신이 안치된 경찰병원 영안실에는 아버지 김수일씨(48·건설업)와 어머니 박귀임씨(45) 등 가족과 경찰관계자,동료 전경들이 빈소를 지키며 오열했다.

경찰은 김이경의 장례식을 경찰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김이경은 청주대 사회학과 1학년을 마치고 지난 4월 입대했다.<박상열 기자>
1996-08-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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