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웹사이트론 한계… 업적·비전 상세 소개/10개월 앞선 돌에 정보·메뉴 다양화로 추격전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10일 정오를 기해 자신의 재선운동 전용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본격적인 유권자접촉에 나섬으로써 인터넷 선발주자로 이미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는 보브 돌 공화당후보와 벌일 오는 11월의 대선전은 불꽃튀는 인터넷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동안 클린턴대통령은 백악관 웹사이트(http://www.whitehouse.gov)로 소개되는 공식적인 행사나 연설문등을 통해 유권자와 접해왔으나 정부예산으로 운영되는 웹사이트로 개인의 선거운동을 하는데는 한계를 느끼게 되어 새로 개설하게 됐다.
「클린턴고어 96」 제목으로 된 클린턴 웹사이트(http://www.cg96.org)는 클린턴대통령의 선거운동비에서 경비가 충당되며 클린턴 대통령의 구체적인 업적소개와 비전을 각종 도표와 비디오등의 자료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행정부의 각종 기록까지도 수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편리를 돕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미국은 도전들로 건설됐다」는 캐치프레이즈아래 가족가치,교육,경제안보,범죄마약,환경,국제리더십,정부개혁 등 8개의 도전을 설정,21세기 대통령으로서 클린턴대통령의 처방책을 제시하며 클린턴대통령이 재선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공화당의 예비선거가 시작될때부터 웹사이트(http://www.dole96.com)를 개설,후보지명과정에서 상당한 덕을 본 것으로 알려진 돌후보진영은 훨씬 다양한 정보와 메뉴로 한발 앞선 클린턴 웹사이트의 개설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따라서 돌후보의 참모들은 인터넷에서의 기선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의 개발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2주내 완전히 새로워진 돌 웹사이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현재 미국내 정치적 목적의 웹사이트는 2천개정도 개설돼 있으며 이들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는 1천7백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10일 정오를 기해 자신의 재선운동 전용인터넷 웹사이트를 개설,본격적인 유권자접촉에 나섬으로써 인터넷 선발주자로 이미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는 보브 돌 공화당후보와 벌일 오는 11월의 대선전은 불꽃튀는 인터넷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그동안 클린턴대통령은 백악관 웹사이트(http://www.whitehouse.gov)로 소개되는 공식적인 행사나 연설문등을 통해 유권자와 접해왔으나 정부예산으로 운영되는 웹사이트로 개인의 선거운동을 하는데는 한계를 느끼게 되어 새로 개설하게 됐다.
「클린턴고어 96」 제목으로 된 클린턴 웹사이트(http://www.cg96.org)는 클린턴대통령의 선거운동비에서 경비가 충당되며 클린턴 대통령의 구체적인 업적소개와 비전을 각종 도표와 비디오등의 자료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행정부의 각종 기록까지도 수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편리를 돕고 있다.
이 웹사이트는 「미국은 도전들로 건설됐다」는 캐치프레이즈아래 가족가치,교육,경제안보,범죄마약,환경,국제리더십,정부개혁 등 8개의 도전을 설정,21세기 대통령으로서 클린턴대통령의 처방책을 제시하며 클린턴대통령이 재선돼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공화당의 예비선거가 시작될때부터 웹사이트(http://www.dole96.com)를 개설,후보지명과정에서 상당한 덕을 본 것으로 알려진 돌후보진영은 훨씬 다양한 정보와 메뉴로 한발 앞선 클린턴 웹사이트의 개설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따라서 돌후보의 참모들은 인터넷에서의 기선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메뉴의 개발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 2주내 완전히 새로워진 돌 웹사이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현재 미국내 정치적 목적의 웹사이트는 2천개정도 개설돼 있으며 이들 웹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는 1천7백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1996-07-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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