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경보 스위치도 꺼”/미그기 귀순 「경보태만」 수사

“수동경보 스위치도 꺼”/미그기 귀순 「경보태만」 수사

입력 1996-05-30 00:00
수정 199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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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공안1부(정진규 부장검사)는 29일 서울시 경보통제소측이 지난 23일 이철수 대위가 미그기를 몰고 귀순할 당시 수동경보장치의 작동스위치도 내려놓은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구속된 경보통제소 김두수 소장(49)등 관련자들은 『유·무선으로 경보상황이 하달되면 수동장치버튼을 바로 올려 경보사이렌을 울릴 수 있기 때문에 수동장치도 꺼놓았다』고 진술했다.

비상근무규정상 자동경보시스템과 수동장치는 항상 ON상태에서 상황발생시 즉각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수동장치를 꺼놓으면 버튼을 누르는 시간과 경보사이렌이 울리기까지 7초이상이 걸려 그만큼 경보발령이 늦어진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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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통제소측이 수동장치까지 차단한 사실을 서울시에 제대로 보고했는지와 고위공무원의 묵인여부를 조사중이다.〈박선화 기자〉

1996-05-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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