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장 등 33명 인사/부산고법원장 송진훈/대구지법원장 이동락

법원장 등 33명 인사/부산고법원장 송진훈/대구지법원장 이동락

입력 1996-02-22 00:00
수정 1996-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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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법원장 김선석/제주지법원장 변재승

대법원은 21일 부산고등법원장에 송진훈 대구지법원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차관급) 이상 고위법관 33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6일자로 단행했다.

대구지법원장에는 이동락 대전지법원장,대전지법원장에 정용인 청주지법원장,청주지법원장에 김선석 제주지법원장,제주지법원장에 변재승 서울지법 동부지원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관련기사 16·21면>

서울지법 동부지원장 직무대리에는 이보헌 서울고법 부장판사,대전고법 부장판사에는 김시수 의정부 지원장이 자리를 옮겼다.<박은호기자>

◎송진훈 부산고법원장/후배신망 두터운 마당발

법관생활의 대부분을 대구에서 보낸 대구의 대표적 법관이다.성품이 온화하지만 일에는 단호한 일면을 지녀 후배의 신망이 두텁다.해학과 달변으로 좌중을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각계에 발이 넓다.

정정숙여사(50)와 1남1녀.3형제의 맏이로 중앙일보 송진혁 논설실장과 송진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부장판사가 아우다.이상철 주간조선 부장(부국장대우)은 매제.취미는 바둑.

▲대구 출신(55세) ▲경북고·서울법대 졸 ▲고시 16회 ▲광주지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울산지원장 ▲대구고법 부장·수석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
1996-02-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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