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클린턴 「APEC」 통화

김 대통령­클린턴 「APEC」 통화

입력 1995-11-17 00:00
수정 1995-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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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와 마찰 심각… 고어와 회담갖기를­클린턴/「대남적대행위」 북에 강력 메시지 필요­김 대통령

김영삼 대통령은 16일 상오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국제전화를 통해 「간이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는 북한이 우리의 쌀지원에도 불구,남북대화를 거부한채 무장간첩을 보내는등 적대적인 태도를 계속하고 있는데 대한 「경고」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이번 전화통화는 클린턴대통령이 국내 연방예산 파동으로 오사카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그에 따라 예정됐던 한·미정상회담을 갖지 못하게되어 김대통령에게 걸어온 것이다.APEC회의에는 클린턴대통령 대신 고어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며 김대통령은 고어부통령과 만나 대북 공조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전화통화는 상오9시50분부터 15분동안 계속됐다.다음은 윤여전청와대대변인이 전한 전화통화 내용.

▲클린턴대통령=현재 미국은 국내적으로 정치적 위기상황인 의회와의 문제가 심각한 상태입니다.따라서 오사카에서 예정되어 있는 각하와의 한·미정상회담을 갖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이에 대해서 대단히 애석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대신 고어부통령을 보내서 김대통령각하와 회담을 갖도록 하고 싶습니다.한미 양국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북한에 대해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김대통령께서 이 모든 점을 잘 이해해주시기 바라고 가까운 장래에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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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현재 미국의 국내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클린턴대통령의 APEC에 대한 애정과 적극성을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습니다.이번 오사카회의에서 클린턴대통령을 만나 여러가지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하고 싶었으나 오시지 못하게 된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최근의 북한 상황으로 미뤄 한미 양국이 강력한 동맹국으로서 북한에 대해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대신 고어부통령을 만나 이문제를 깊이있게 논의하겠습니다.<이목희 기자>
1995-1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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