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에 잇단 「항명」/대전 유성

구청장에 잇단 「항명」/대전 유성

입력 1995-10-05 00:00
수정 1995-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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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비 계획서 구의회 제출안해/담당자 직위해제 지시 국장이 또 거부

【대전=최용규 기자】 민선구청장이 자신의 지시에 불응한 부하직원에 대해 직위해제를 지시했으나 담당 공무원이 이를 거부,파문이 일고 있다.

4일 대전시 유성구에 따르면 송석찬 유성구청장은 박원규 문화공보실장이 학교급식시설 지원비 1차분 5억여원의 집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아 지난 2일 유성구의회가 3차 추경예산중 2차분 8억8백만원을 전액 삭감처리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한연동 총무국장에게 『박실장을 직위해제 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한국장은 4일 현재까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직위해제조치를 거부하고 있으며 송청장은 『만약 직위해제 지시를 따르지 않을 경우 시에 국장의 경질요구를 하는 한편 간부회의에 참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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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송청장은 자신의 선거공약인 초·중·고교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지난 8월22일 구의회 승인을 얻어 관계 공무원들에게 5억여원에 대한 집행을 지시했으나 규정위반이라는 내무부 해석에 따라 지금까지 이의 집행을 거부해왔다.

1995-10-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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