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 아직도 북한 간첩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심각히 생각해야 한다.서울경찰청이 4일 적발한 「5·1동맹」이 우리의 경각심을 요구하는 한가지 사례라 하겠다.「5·1동맹」은 92년 검거된 「남한조선노동당」의 전위조직으로 노사분규를 배후조종하고 동조세력을 포섭해왔으며 보안법위반 구속자와 수배자들을 공공연하게 지원해 왔다.일부 언론매체에 간첩사건이 조작됐다는 내용의 글을 기고하기도 했다.또 일일주점을 열거나 통일음악제 비디오테이프를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활동해온 사실도 밝혀졌다.
「5·1동맹」은 불법적 지하당건설을 꾀해온 과거의 수법에서 탈피,합법을 가장한 공개적인 활동으로 북한의 지령을 수행해온 새로운 형태의 간첩조직이다.민주화과정에서 다소 느슨해진 우리사회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독버섯처럼 기생해온 것이다.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이번사건은 우리사회의 민주화여부와는 관계없이 적화혁명을 기도하는 친북세력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북한은 대남공작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5·1동맹」은 합법적인 활동을 가장한채 북한의 대남선전선동기구인 한민전의 지령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여자조직원을 밀입북시켜 김일성부자에 대한 「충성의 편지」18통과 3천8백만원의 정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간첩조직이 「5·1동맹」뿐이라고 단정할수 있겠는가.우리는 학원민주화 또는 노동자권익보호등을 명분으로 합법을 가장한 친북세력들이 우리사회 곳곳에 기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이들이 암약하고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정도로 우리사회가 허술한 것은 아니다.그러나 우리사회의 혼란을 획책하려는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은 뿌리뽑아야 한다.이번 사례를 보면서 국민들은 대북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북한을 평화공존의 상대로 이끌기 위해서라도 굳건한 안보의식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5·1동맹」은 불법적 지하당건설을 꾀해온 과거의 수법에서 탈피,합법을 가장한 공개적인 활동으로 북한의 지령을 수행해온 새로운 형태의 간첩조직이다.민주화과정에서 다소 느슨해진 우리사회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독버섯처럼 기생해온 것이다.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이번사건은 우리사회의 민주화여부와는 관계없이 적화혁명을 기도하는 친북세력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북한은 대남공작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5·1동맹」은 합법적인 활동을 가장한채 북한의 대남선전선동기구인 한민전의 지령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여자조직원을 밀입북시켜 김일성부자에 대한 「충성의 편지」18통과 3천8백만원의 정성금을 전달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같은 간첩조직이 「5·1동맹」뿐이라고 단정할수 있겠는가.우리는 학원민주화 또는 노동자권익보호등을 명분으로 합법을 가장한 친북세력들이 우리사회 곳곳에 기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이들이 암약하고 있다고 해서 두려워하거나 걱정할 정도로 우리사회가 허술한 것은 아니다.그러나 우리사회의 혼란을 획책하려는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은 뿌리뽑아야 한다.이번 사례를 보면서 국민들은 대북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북한을 평화공존의 상대로 이끌기 위해서라도 굳건한 안보의식은 필요하기 때문이다.
1995-09-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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