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30개 지구당/조직책 인선 윤곽

민자 30개 지구당/조직책 인선 윤곽

입력 1995-09-04 00:00
수정 1995-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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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직후 1차발표… 3단계 나눠 월내매듭/서석재·박관용·김무성씨 부산입성 확실시/김한길·안상수·이종구씨 영입여부 변수로

민자당의 30개 신설 및 사고지구당 조직책 인선작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4일부터 시작되는 현지실사라는 최종 여과과정이 남아 있지만 상당수는 이미 내정단계에 들어간 듯한 분위기다.

민자당은 앞으로 3단계 정도로 새 조직책을 발표할 계획이다.추석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1차 인선내용을 발표하고,나머지도 이달말까지 확정지을 방침이다.

민자당이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이들 지역의 조직책을 공모한 결과,80명 가량이 신청서를 제출했다.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접수를 계속하기로 했다.신청하지는 않았더라도 염두에 두고 있는 인사들을 가능한 한 끌어들일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부산에서는 서석재 전총무처장관이 사하갑,박관용 청와대특보는 동래을,김무성 내무부차관은 부산 남갑지역에 1차 입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부산의 나머지 지역 가운데 정형근 전안기부차장이 북구에,장혁표 전부산대총장이 금정을,김용원 변호사가 사상구를 맡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윤동윤 전체신부장관,김광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김종순 민자당부산시지부사무처장도 거론되고 있다.

3개 지역구가 신설된 서울에서 송파병에는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담당검사였던 안상수 변호사의 영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병렬 전서울시장과 강용식기조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광진을에는 김도현 문화체육부차관이 오랜 공을 들여오고 있는 가운데 이성헌 청와대비서관도 거명되고 있다.강북을은 탤런트 유인촌씨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양경자 전의원이 공을 들이고 있다.

대구의 북구갑은 이종구전국방부장관의 영입과 함께 득표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박승국시의원을 놓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다.이치호 전의원이 탈당한 수성을은 현역의원 우선 원칙에 따라 윤영탁 의원이 확실시된다.

인천의 연수구에는 김학준 단국대이사장과 심상길 인천시의회의장 등이,강화는 이경재 공보처차관과 정해남 전의원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남동을은 최영한전국구의원을 생각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대전 유성은 방송인 이상용씨와 김태용 여의도연구소연구원,서을은 오덕균 전충남대총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경기도에서 부천 원미갑은 이사철 변호사,성남 중원은 방송인 김한길씨와 법무연수원의 남모씨 등의 영입이 추진되고 있다.안양 만안에는 김정숙 민자당부대변인과 고재춘 경기도의원이 각축을 벌이고 있으며 안양 동안을에는 정기환 전 미국 록히드우주항공사책임연구원과 정모 판사,박모 검사 등이 거명되고 있다.시흥은 문병학 재정경제원국장,군포는 서군석 전반도스포츠사장과 이민 삼성중공업부사장 등이 영입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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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 영동쪽에는 여관구 전서울경찰청장이 유력하다는 후문이며 경북 성주·고령에는 일찌감치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사조참치회장과 이상연 전안기부장의 영입도 고려되고 있다.<박대출 기자>
1995-09-0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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