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50돌… 나라사랑 새롭게”/민족사 관련 전시회 대성황

“광복 50돌… 나라사랑 새롭게”/민족사 관련 전시회 대성황

입력 1995-08-17 00:00
수정 1995-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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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태극기·애국지사 작품전 수만명 찾아

광복 5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각종 전시회등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4일부터 서울 덕수궁에서 열리고 있는 「나라꽃 무궁화 대잔치」에는 광복절인 15일 하룻동안만 3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리는등 대성황이다.19일까지로 예정했던 행사 기간을 하루더 연장했다.예상관람객은 10만여명.

이 행사에는 「백단심계」,「배달계」,「아사달계」 등 다양한 계통의 무궁화 70종과 개인이 출품한 5백점의 무궁화가 전시돼 있다.

또 서울시와 국기선양회가 지난 4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태극기 변천사」전시회에도 하루 평균 2천∼3천명의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1백40평규모의 전시장에 국·내외 자료 1백50여점이 선보인 이 전시회의 주 관람객은 방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들과 주부들.16일까지 3만여명이 다녀갔다.의외로 중장년층보다 자녀들의 손을 잡고 나온 주부들이 훨씬 많았다.

이와함께 총무처산하 정부기록보존소가 지난 9일부터 서울종로구 창성동 정부기록보존소 전시실에서 열고 있는 「기록으로 본 광복 50년」전시회에도 광복절인 지난 15일 하룻동안 1천여명이 관람하는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20년대의 서울전도,백범 김구선생의 장의에 관한 안건을 의결한 국무회의록등 5백여점의 자료 가운데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들도 적지않다.

이밖에도 국내외에서 활동하던 항일독립투사들의 서예작품·수묵화·유언·맹세문 등을 한자리에 모은 「애국지사유묵전」에는 꿋꿋한 절개의 향기를 맡으려는 학생 등 관람객이 하루평균 6백여명이 찾고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서초구 양재동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구한말 민영환 선생의 유언,윤봉길 의사의 한인애국자선서문,안중근 의사의 유묵 4점 등 항일독립투사 1백1명의 작품 1백30점을 전시하고 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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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08-1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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