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축후 설계도 재작성/동소문 재개발… 건축사 4명 영장

증축후 설계도 재작성/동소문 재개발… 건축사 4명 영장

입력 1995-07-21 00:00
수정 1995-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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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재개발아파트 불법증축사건을 수사중인 성북경찰서는 20일 설계와 감리를 맡았던 무송종합 건축사무소 건축사 김홍구(42·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05동204호)씨등 4명을 건축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등 이 건축사무소 건축사 2명은 지난해 3월 이후 동소문동 재개발아파트 7개동 2백15가구를 무단증축하는 과정에서 불법증축공사가 끝난 뒤에 설계도면을 공사내용에 맞춰 작성해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들이 90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사후 설계변경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성북구청 관련 공무원들이 수시로 대책회의를 열어 설계변경신청을 승인해준 사실을 밝혀내고 구청공무원들이 이들로부터 뇌물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건축사무소에서 압수해온 예금통장의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이순녀 기자>

1995-07-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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