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저수탱크 냉각·정화 개시/미 기술진 방북

영변저수탱크 냉각·정화 개시/미 기술진 방북

입력 1995-07-01 00:00
수정 1995-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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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핵봉 안전보관작업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갈루치 북한핵대사는 29일 북한을 방문한 미기술진이 북한측과 영변저수탱크에 보관중인 폐연료봉의 안전보관을 위해 『필수적인 사항을 합의』했으며 저수탱크의 냉각 및 정화작업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기술진은 폐연료봉을 담은 저수탱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특수냉각장치를 북한으로 수송,영변저수탱크에 이미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루치대사는 지난 1월 북한에 인도한 중유 5만t중 약 20%인 1만t이 다른 용도,즉 제철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본다면서 국무부의 짐 피어스씨가 이끄는 3명의 중유팀이 최근 평양을 방문,앞으로 추가제공될 중유의 처분상황을 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가 감시·추적할 수 있는 조치에 관해 북한측과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0월21일까지 10만t의 추가중유분을 단계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5-07-0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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