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선 민자 박 대변인 등 고발
서울시장선거에 나선 민주당 조순후보의 전력시비와 관련,민주당이 26일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무소속 박찬종후보의 이상용 대변인을 고발하자 민자당과 박후보측에서는 『충분한 자료를 갖고 있다』고 강력히 반박하는등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했다.<관련기사 4면>
민자당의 박대변인은 이날 『조후보가 유신독재권력과 뒷거래를 한 자료는 충분히 확보돼 있다』면서 『조후보의 정직성에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형사고발로 맞서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비난했다.
조순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조후보는 인민공화국에 충성한 사람』이라고 말한 이상용 대변인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조후보의 남로당 입당설」을 제기한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고 주장했다.
한편 당시 3공 때 차지철 경호실장의 비서관이었던 H씨(53)는 『조후보는 청와대에 들렀다 우연히 하기식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차실장의 초청으로 7∼8명의 교수와 함께 참석했던 것』이라면서 『조후보등 교수들은 차실장이 국회 외무위원장이던 시절부터 교분을 갖고 있던 사이』라고 밝혔다.<서동철 기자>
서울시장선거에 나선 민주당 조순후보의 전력시비와 관련,민주당이 26일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무소속 박찬종후보의 이상용 대변인을 고발하자 민자당과 박후보측에서는 『충분한 자료를 갖고 있다』고 강력히 반박하는등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했다.<관련기사 4면>
민자당의 박대변인은 이날 『조후보가 유신독재권력과 뒷거래를 한 자료는 충분히 확보돼 있다』면서 『조후보의 정직성에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형사고발로 맞서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비난했다.
조순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조후보는 인민공화국에 충성한 사람』이라고 말한 이상용 대변인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조후보의 남로당 입당설」을 제기한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고 주장했다.
한편 당시 3공 때 차지철 경호실장의 비서관이었던 H씨(53)는 『조후보는 청와대에 들렀다 우연히 하기식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차실장의 초청으로 7∼8명의 교수와 함께 참석했던 것』이라면서 『조후보등 교수들은 차실장이 국회 외무위원장이던 시절부터 교분을 갖고 있던 사이』라고 밝혔다.<서동철 기자>
1995-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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