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 유신독재와 뒷거래/민자 주장/충분한 자료 확보돼 있다”

“조 후보 유신독재와 뒷거래/민자 주장/충분한 자료 확보돼 있다”

입력 1995-06-27 00:00
수정 1995-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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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선 민자 박 대변인 등 고발

서울시장선거에 나선 민주당 조순후보의 전력시비와 관련,민주당이 26일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무소속 박찬종후보의 이상용 대변인을 고발하자 민자당과 박후보측에서는 『충분한 자료를 갖고 있다』고 강력히 반박하는등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했다.<관련기사 4면>

민자당의 박대변인은 이날 『조후보가 유신독재권력과 뒷거래를 한 자료는 충분히 확보돼 있다』면서 『조후보의 정직성에 문제를 제기한데 대해 형사고발로 맞서는 것은 부끄러운 짓』이라고 비난했다.

조순후보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조후보는 인민공화국에 충성한 사람』이라고 말한 이상용 대변인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한데 이어 「조후보의 남로당 입당설」을 제기한 민자당의 박범진 대변인과 이신범 부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고 주장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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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시 3공 때 차지철 경호실장의 비서관이었던 H씨(53)는 『조후보는 청와대에 들렀다 우연히 하기식에 참석한 것이 아니라 차실장의 초청으로 7∼8명의 교수와 함께 참석했던 것』이라면서 『조후보등 교수들은 차실장이 국회 외무위원장이던 시절부터 교분을 갖고 있던 사이』라고 밝혔다.<서동철 기자>
1995-06-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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