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연대파업(외언내언)

병원연대파업(외언내언)

신동식 기자 기자
입력 1995-06-05 00:00
수정 1995-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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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대형화·첨단화하며 호텔과 곧잘 비교된다.하룻밤 입원비가 호텔 숙박비보다 비싸다는데 불평이 많고 병원음식은 선택할 수도 없는데다 맛이 없고,의사는 말할것 없고 간호사부터 모든 요원들이 불친절하다는 데 비교 초점이 모아진다.요즈음 병원시설이 고급화되면서 70년대 유행하던 이런 불평이 또 다시 나오고 있다.

병원과 호텔은 숙박시설을 가지고 사람을 재우며 서비스한다는 점에서는 같을 수 있다.그렇지만 병원과 호텔은 기본기능부터 엄연히 다르다.병원 병실은 호텔방과 달리 첨단 의료장비가 들어가 있고 병원 근무 의료요원들 거의가 전문 기능을 익힌 국가인정 자격자들이다.방의 건축비·운영비는 말할것없고 인건비부터 호텔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상위수준이라는 주장이다.

병원 환자식도 호텔음식과는 차원 다른 노하우가 들어간 것이라는 주장이다.자격영양사가 의사처방 따라 조리한 것이기 때문에 같은 재료라 해도 값이 같을 수 없다고 한다.그리고 병원요원 모두 호텔종사자와는 다른 사명을 갖고 있다.그 인건비는 호텔보다 높을 수밖에 없고 따라서 병원비를 호텔과 비교할 수 없다는 주장은 옳다.

서울시내 13개 종합병원 노조가 주중 일제히 쟁의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고 한다.임금13∼16% 인상,의료보험 통합 일원화및 적용확대,특진제 폐지,각종 연금제도 민주적 운용,해고자 복직등이 요구사항이다.임금부문 이외에는 병원당국이나 정부정책 차원에 맡겨서 해결해야할 일들이라서 좀 의아스럽다.임금문제도 병원들 사정에 따라 달리 조정될 사안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각자 병원내에서 해결해야 할 일을 왜 밖으로 끌고나오려는지 수긍도 안되고 국민적 공감도 얻기 어렵다.병원이 호텔과 다르듯이 환자들도 호텔손님과는 다르다.환자들의 피해가 있어선 안될 것이다.<신동식 논설위원>

1995-06-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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