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회담 「타결」 실패땐/북,핵활동 즉각 재개“/북관리

“콸라룸푸르회담 「타결」 실패땐/북,핵활동 즉각 재개“/북관리

입력 1995-05-18 00:00
수정 1995-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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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교도 연합】 북한은 오는 19일 미국과의 콸라룸푸르회담에서 경수로 노형결정과 관련,「밝은 전망」을 도출하는데 실패할 경우 그동안 중단했던 핵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한 북한 관리가 16일 말했다.

뉴욕의 유엔 북한대표부에서 일하는 이 북한관리는 이날 교도(공동)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콸라룸푸르 회담에서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북한·미 협상의 해결책에 대한 밝은 전망이 나오지 않는다면 북한은 핵활동 재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관리는 『이번 콸라룸푸르 회담이 미국이 경수로 노형문제에 대한 밝은 전망을 제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마지막 회담이 될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회담대표단이 북한에 돌아오기도 전에 그동안 중지됐던 핵계획이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5-05-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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