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청사 폭탄 테러는 미국민들에게 『지금 미국 사회는 어디에 와있는가』라는 명제를 던져주고 있다.처음 사건이 터졌을 때와는 달리 지금은 폭탄 테러가 선입견대로 회교도 원리주의자의 소행이 아니라 바로 미국내 극우세력에 의해 자행 되었다는데서 또다른 충격과 아픔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사건 직후 『이는 분명 미국과 우리의 삶 그리고 우리가 신뢰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공격』이라며 분노했었다.차라리 범인들이 국제테러조직의 일원이었다면 문제는 훨씬 간단했을지 모른다.현재 수사당국은 체포된 용의자들을 신문한 결과 이들이 극우세력들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거의 단정하고 있다.
「미시간 민병대」를 비롯한 미전역의 극우단체들은 최근 급속히 세를 확장,무려 47개주에 2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반적으로 극우단체들의 성격은 미연방정부에 대한 반감과 증오,저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조세에의 저항,재산권 제한의 거부와 함께 연방정부가 총기소유권의 박탈로 개인의자위권을 위협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자칭 애국주의자로 그들의 연대정신은 연방정부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려 하는데 대한 두려움이라며 독재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민병대 조직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민병대 조직의 수뇌부는 과거 악명을 날렸던 「쿠 크룩스 크란」(일명 KKK단)이나 신나치그룹인 「아리안 네이션」 「포세 코미타투스」(무장보안대) 등 극도의 백인우월주의,반유태주의와 연계를 갖고 있다고 민권운동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극우 단체들은 2년전 텍사스 웨이코에서 광신적 종교집단 다윗교도들이 연방수사당국의 강제투항에 집단 분신자살로 대응한 것은 연방정부가 일방적인 무력으로 개인의 무기소지권리를 박탈했기 때문으로 인식하고 있다.
연방정부와 극우단체의 관계에서 오늘날 미국사회에서 국가공권력과 개인의 자유의 개념이 온통 뒤범벅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동서냉전이 종식된 21세기의 전야에서 언필칭 세계 최강국인 미국사회의 이같은 병리는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인가.오랫동안 미국을 지탱해 왔던 기독교윤리와 가족가치의 붕괴 때문일까.다인종 사회인 미국을 통합하는 새로운 가치의 정립이 시급한 것같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사건 직후 『이는 분명 미국과 우리의 삶 그리고 우리가 신뢰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공격』이라며 분노했었다.차라리 범인들이 국제테러조직의 일원이었다면 문제는 훨씬 간단했을지 모른다.현재 수사당국은 체포된 용의자들을 신문한 결과 이들이 극우세력들과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거의 단정하고 있다.
「미시간 민병대」를 비롯한 미전역의 극우단체들은 최근 급속히 세를 확장,무려 47개주에 2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일반적으로 극우단체들의 성격은 미연방정부에 대한 반감과 증오,저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조세에의 저항,재산권 제한의 거부와 함께 연방정부가 총기소유권의 박탈로 개인의자위권을 위협한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자칭 애국주의자로 그들의 연대정신은 연방정부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붕괴시키려 하는데 대한 두려움이라며 독재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민병대 조직을 통해 스스로를 지키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민병대 조직의 수뇌부는 과거 악명을 날렸던 「쿠 크룩스 크란」(일명 KKK단)이나 신나치그룹인 「아리안 네이션」 「포세 코미타투스」(무장보안대) 등 극도의 백인우월주의,반유태주의와 연계를 갖고 있다고 민권운동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극우 단체들은 2년전 텍사스 웨이코에서 광신적 종교집단 다윗교도들이 연방수사당국의 강제투항에 집단 분신자살로 대응한 것은 연방정부가 일방적인 무력으로 개인의 무기소지권리를 박탈했기 때문으로 인식하고 있다.
연방정부와 극우단체의 관계에서 오늘날 미국사회에서 국가공권력과 개인의 자유의 개념이 온통 뒤범벅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동서냉전이 종식된 21세기의 전야에서 언필칭 세계 최강국인 미국사회의 이같은 병리는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인가.오랫동안 미국을 지탱해 왔던 기독교윤리와 가족가치의 붕괴 때문일까.다인종 사회인 미국을 통합하는 새로운 가치의 정립이 시급한 것같다.
1995-04-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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