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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대외경협 창구로 활용하던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회장 이성록)와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우)를 모두 해체하고 대외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성대) 산하에 「경제협조총국」(가칭)을 신설,창구를 일원화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대한무역진흥공사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북한은 대외경협을 둘러싸고 양 기관 간의 경쟁이 과열되자 지난 해 하반기부터 개편에 착수했다.
새로운 기구의 이름은 「경제협조총국」 외에 「조선경제개발총국」,「국제협력총국」 등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고민발 소속으로 한국 및 외국 기업과 계약을 맺은 산하 회사들이 신설 기구에 흡수됐으며 고민발 북경 사무소도 이 총국의 북경 대표부로 바뀔 전망이다.
경제협조총국의 국장에는 임태덕(49) 대외경제협력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임은 평양 출신으로 김일성 대학 경제학부를 나와 20여년간 대외경제 업무를 맡았다.
1995-03-2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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