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 영어교사 연1천명씩 선발/교육부

국교 영어교사 연1천명씩 선발/교육부

입력 1995-03-19 00:00
수정 1995-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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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과목 채택 대비 97년부터 7년간/중등교원 자격자 「전담」 채용/첫핸 강사 2천명 별도 충원

국민학교 영어교육을 전담할 영어교사가 97년부터 중등학교 영어교사 자격증 소지자중에서 매년 1천명씩 7천명이 선발된다.

또 자격있는 영어교사가 충원될 때까지 국민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칠 강사 2천명이 선발된다.

교육부는 18일 97학년도부터 영어가 국민학교 정규과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7천명 가량의 영어전담교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교사충원계획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교대를 졸업한 국교교사중에도 영어를 가르칠 능력이 있는 교사가 5천명정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조기영어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국·사립 사범대에서 영어교육을 전공한 중등영어교사자격증 소지자를 전담교사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영어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범대 영어교육학과 졸업자중에서 97년부터 7년간 매년 1천명씩을 선발,일정한 연수과정을 거쳐 국교영어전담교사로 임용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한해 배출되는 중등 영어교사 자격증소지자 2천4백여명중 1천여명만중·고교 교사로 임용되고 나머지 1천4백여명은 적체되고 있어 이들을 국교영어교사로 활용키로 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조기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97년에 당장 필요한 영어교사 7천여명은 지금까지 특활시간 등을 통해 영어를 가르친 경험이 있는 국교교사 5천43명에 강사 2천여명을 새로 뽑아 충당할 계획이다.

이들 강사는 교사자격증은 없지만 영어를 교육할 수 있는 영문과 졸업자와 미국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 영어회화능력을 갖춘 사람,원어민 등을 대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들 강사중 일부는 일정한 검정절차를 거쳐 교사자격증을 주고 영어전담교사로 활용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매년 중고 교사로 임용되지 못하는 영어교사 자격소지자 1천4백여명은 연수만 거치면 바로 국교교사로 채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손성진 기자>
1995-03-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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