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알프스리조트/다채로운 「눈축제」

용평·알프스리조트/다채로운 「눈축제」

입력 1995-02-09 00:00
수정 1995-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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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조각」경연·「눈사람만들기대회」/용평/「한·일 아마스키」·민속공연도 펼쳐/알프스

지난해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일본및 동남아시아인등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눈축제」가 올해도 용평과 알프스리조트에서 각각 개막된다.

용평에서는 눈조각대회가 지난 5일 이미 경연에 들어가 12일까지 계속되며 주민행사로 치러지는 「대관령눈꽃축제」는 11∼12일 이틀동안 도암면 횡계리에서 다채롭게 꾸며진다.

눈조각대회는 1백여 신청팀중 엄선된 15개팀이 각양각색의 눈조각 형상을 설원위에 수놓으며 대관령눈꽃축제는 거리 밴드퍼레이드를 비롯,사냥놀이·농악놀이·연막스키·눈사람만들기대회·눈썰매대회등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참관 가족들을 위한 자치기·콩치기·팽이치기등의 전통놀이도 재현된다.이와함께 부대행사로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겨울사진 공모전도 개최된다.

알프스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외래관광객 1백50명등 2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일본·대만 아마추어 스키페스티벌」이 열린다.또 이들 가족이 함께하는 눈썰매대회와 민속공연,디스코파티·레크레이션·게임등이 펼쳐져 한국에서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1995-02-0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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