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가 질병에 시달려/적정정년 64세로 생각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나라 노인 10명 가운데 4명이 자녀와 별거하며 노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정년은 6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노인계층의 반이상이 외로움에다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으며 86%가 각종 질병에 고통을 받고있어 노인복지 정책의 일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개옥·채미경박사팀)이 지난해 전국의 60세 이상 노인 2천4백17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노인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배우자를 잃고 혼자 사는 독거노인은 전체의 11.9%,자녀와 따로 사는 부부 노인은 29.1%로 전체 노인인구의 41%가 독립가구로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88년 조사 당시 별거노인이 24.7%였던 것에 비해 무려 15%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외로운 노인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장남과 동거하고 있는 노인이 31.4%,장남 이외의 아들과 동거 노인이 16.5%,딸과 동거노인이 5.9%로 모두 53.8%의 노인이 자녀들과 함께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들이 희망하는 거주 형태도 크게 바뀌어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는 노인이 47.2%,별거를 원하는 노인이 46.4%로 엇비슷했다.
자녀와의 동거 희망노인은 88년 68.2%였던 것에 비해 20% 포인트 이상 줄어든 것이다.
자녀와의 별거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하고 좋아서」라고 응답한 노인이 73.4%로 가장 많아 핵가족화 세태에 노인계층의 입지가 좁아들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노인이라고 느끼는 시기에 대해서는 58.2%가 「기력이 쇠퇴한 후」라고 응답했으며,그 시기는 평균 64세였다.노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정년 역시 평균 64세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퇴직 연령 55∼60세보다 5∼9년동안의 공백기간이 있어 이 기간의 노인계층에 대한 경제활동 기회 부여가 노인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노령층중 수입이 되는 일에 종사하는 인구는 36.7%밖에 안됐으며,일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72.2%가 「돈이 필요해서」라고 응답해 경제적인 곤궁을 느끼는 노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노인계층의 월평균 수입액은 20만9천원으로,20만원 이하가 44.5%,10만원 이하도 26.8%에 이르렀다.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나라 노인 10명 가운데 4명이 자녀와 별거하며 노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정년은 64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노인계층의 반이상이 외로움에다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으며 86%가 각종 질병에 고통을 받고있어 노인복지 정책의 일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개옥·채미경박사팀)이 지난해 전국의 60세 이상 노인 2천4백17명을 표본으로 조사한 「노인생활 실태조사」에 따르면 배우자를 잃고 혼자 사는 독거노인은 전체의 11.9%,자녀와 따로 사는 부부 노인은 29.1%로 전체 노인인구의 41%가 독립가구로 사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88년 조사 당시 별거노인이 24.7%였던 것에 비해 무려 15%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외로운 노인문제가 점차 심각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장남과 동거하고 있는 노인이 31.4%,장남 이외의 아들과 동거 노인이 16.5%,딸과 동거노인이 5.9%로 모두 53.8%의 노인이 자녀들과 함께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인들이 희망하는 거주 형태도 크게 바뀌어 자녀와의 동거를 희망하는 노인이 47.2%,별거를 원하는 노인이 46.4%로 엇비슷했다.
자녀와의 동거 희망노인은 88년 68.2%였던 것에 비해 20% 포인트 이상 줄어든 것이다.
자녀와의 별거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하고 좋아서」라고 응답한 노인이 73.4%로 가장 많아 핵가족화 세태에 노인계층의 입지가 좁아들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노인이라고 느끼는 시기에 대해서는 58.2%가 「기력이 쇠퇴한 후」라고 응답했으며,그 시기는 평균 64세였다.노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정년 역시 평균 64세로 나타나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퇴직 연령 55∼60세보다 5∼9년동안의 공백기간이 있어 이 기간의 노인계층에 대한 경제활동 기회 부여가 노인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이 노령층중 수입이 되는 일에 종사하는 인구는 36.7%밖에 안됐으며,일을 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72.2%가 「돈이 필요해서」라고 응답해 경제적인 곤궁을 느끼는 노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노인계층의 월평균 수입액은 20만9천원으로,20만원 이하가 44.5%,10만원 이하도 26.8%에 이르렀다.
1995-01-1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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