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반테러 보안강화” 비상

불,“반테러 보안강화” 비상

입력 1994-12-29 00:00
수정 1994-1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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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피살」재발 막자”…공항 엄중 검색/비상각의 소집 등 대비책 논의 부산

에어프랑스기 납치사건에 이어 27일 프랑스인 성직자들이 알제리에서 피살됨으로써 프랑스정부는 이와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보안대책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정부 지도자들은 특히 이번 프랑스인 신부 3명과 벨기에인 성직자가 살해된 사건이 에어프랑스기 납치사건의 범인들을 사살한데 대한 보복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보고 모종의 반테러 보안강화대책을 마련중이다.

베르나르 보송 프랑스 교통부장관은 28일 앞으로 재개될 양국간 해상화물운송을 제외한 해상 및 항공로가 재개되기 전에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샤를 파스콰 내무장관을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정부의 강경론자들도 어떤 유형의 테러행위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테러방지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알랭 게힌 프랑스 경찰청장은 28일 프랑스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마르세유시의 공항에 대한 보안조치를 이미 강화했다면서 『내무장관의 지시에 따라 마르세유는 물론 부슈 디 론 전지역에서 보안조치가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정부는 이와 함께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가 샤모니에서 휴가를 마친 뒤 돌아오면 총리 주변에 대한 보안조치를 한단계 더 높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발라뒤르는 에어프랑스기 사건으로 인해 발생할 향후 보안책을 논의하기 위한 비상각의및 보안관계자 회의를 소집했다.<파리 마르세유 로이터 AFP 연합>
1994-12-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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