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들 재산 이미 빼돌려/근저당 설정·명의 이전… 압류 불가능

세도들 재산 이미 빼돌려/근저당 설정·명의 이전… 압류 불가능

입력 1994-11-23 00:00
수정 1994-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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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조명환·김학준기자】 경기도와 부천시가 부천시 공무원들의 세금횡령 사실을 숨긴 채 내부수습에 골몰하고 있는 틈에 범인들은 신속하게 재산을 빼돌리고 잠적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이들에 대한 고발이나 신속한 수사의뢰 조치를 하지 않아 세금횡령범이 김포공항을 통해 버젓이 외국에 드나드는 사태를 빚었다.

22일 감사원과 부천시 등에 의하면 세금횡령에 가담한 부천시와 산하 구청공무원들 가운데 박정환(37·부천시 기능직 10급)·이병훈(32·원미구 〃)·김흥식씨(32·오정구 〃) 등 3명은 자신들의 재산을 친척 등 타인 명의로 근저당을 설정,재산압류조치를 미리 방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4호선 상계역 엘리베이터 완전 개통… “교통약자 이동편의 크게 개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5)은 지난 2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내부 엘리베이터 설치공사가 완료돼 완전 개통됨에 따라 지역 주민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원역 등 2역 승강편의시설 설치공사(63공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상계역 2층 대합실과 3층 승강장을 연결하는 11인승 엘리베이터 2대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총사업비 약 29억 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2024년 2월 착공 이후 기존 노후 유압식 승강기를 철거하고 기계식 승강기로 교체 설치했다. 특히 기존 승강기는 노후화로 인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성과 운행 속도가 향상된 최신 설비가 도입돼 이용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기존 철제 계단 철거와 구조물 보강 공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불암산행(상선) 엘리베이터가 우선 개통됐으며, 이후 하선(노원행) 엘리베이터 설치와 역사 내외부 마감공사를 완료하고 승강기 안전검사를 거쳐 이번에 완전 개통하게 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상계역 2층 대합실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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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는 지난 9월26일 감사원이 감사에 들어가자 이틀뒤인 28일 자신 명의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29 만수주공아파트 207동 1207호 20평짜리 아파트(5천만원상당)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라모씨(서울시 구로구 목천동) 앞으로 소유권이전청구가등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이씨도 지난 10월10일 달아나기직전 자신 소유의 인천시 북구 산곡동 274의6 경남아파트 407동 1003호 25·7평 아파트(1억3천2백만원상당)를 농협 부천시지부 앞으로 3천9백만원에 근저당 설정했다.

1994-11-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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