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종합상사/판로막혀 3년째 “낮잠”
구 소련에 대한 소비재 차관의 집행이 중단된 이후 1천만달러 어치의 상품이 3년째 창고에서 잠자고 있다.
1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91년 소비재 차관(8억달러)의 수출품목과 수출입자가 결정된 상태에서 그 해 12월27일 소련연방의 해체로 차관집행이 중단되면서 1천8백만달러 어치의 상품이 생산됐으나 그 판로가 막혔다.종합상사들은 그 이후 대부분의 재고품을 다른 시장에 팔았으나 「범용성이 없고 규격이 특이해 구 소련지역 외에는 판매가 곤란한」 1천1백만달러어치가 남아있다.
지난 달 말까지 삼성물산 등 5대 종합상사의 재고로 남아 있는 소비재 차관의 상품은 모두 1천1백16만달러.현대종합상사가 4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이 삼성물산(3백98만달러),대우(1백67만달러),럭키금성상사(1백16만달러),선경(34만6천달러)의 순이다.
섬유직물 3백77만달러,스포츠 신발 2백84만달러,컬러TV 브라운관 1백67만달러,편직 및 봉제품 1백50만달러,세탁기용 모터 67만달러,오디오용 모터 49만달러,수출용 장갑과 콘돔6만달러 등이다.<권혁찬기자>
구 소련에 대한 소비재 차관의 집행이 중단된 이후 1천만달러 어치의 상품이 3년째 창고에서 잠자고 있다.
1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91년 소비재 차관(8억달러)의 수출품목과 수출입자가 결정된 상태에서 그 해 12월27일 소련연방의 해체로 차관집행이 중단되면서 1천8백만달러 어치의 상품이 생산됐으나 그 판로가 막혔다.종합상사들은 그 이후 대부분의 재고품을 다른 시장에 팔았으나 「범용성이 없고 규격이 특이해 구 소련지역 외에는 판매가 곤란한」 1천1백만달러어치가 남아있다.
지난 달 말까지 삼성물산 등 5대 종합상사의 재고로 남아 있는 소비재 차관의 상품은 모두 1천1백16만달러.현대종합상사가 4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다음이 삼성물산(3백98만달러),대우(1백67만달러),럭키금성상사(1백16만달러),선경(34만6천달러)의 순이다.
섬유직물 3백77만달러,스포츠 신발 2백84만달러,컬러TV 브라운관 1백67만달러,편직 및 봉제품 1백50만달러,세탁기용 모터 67만달러,오디오용 모터 49만달러,수출용 장갑과 콘돔6만달러 등이다.<권혁찬기자>
1994-10-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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