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AFP 연합】 이탈리아 사정검사들이 그동안 도덕성을 의심받아온 알프레도 비욘디 법무장관의 사표가 반려된 것에 반발,5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총리 소유의 언론기업에 대한 수사를 시사함으로써 사정검사들과 총리간의 대립과 알력이 가열되고 있다.
비욘디법무장관은 이날 그가 지난 82년 이탈리아 최대의 은행파산 사건 변호사로 활동했을 당시 부도덕한 행위를 했으며 그동안 치안판사들의 부패척결 작업에 이의를 제기해 왔다는 프란세스코 보렐리 밀라노 검사의 발언에 격분,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으나 베를루스코니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사표가 반려됐다.
비욘디법무장관은 이날 그가 지난 82년 이탈리아 최대의 은행파산 사건 변호사로 활동했을 당시 부도덕한 행위를 했으며 그동안 치안판사들의 부패척결 작업에 이의를 제기해 왔다는 프란세스코 보렐리 밀라노 검사의 발언에 격분,전격적으로 사표를 제출했으나 베를루스코니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사표가 반려됐다.
1994-10-0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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