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2일 원내총무회담을 열어 1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헌법재판소 재판관 7명 가운데 국회 추천 몫 3명은 민자당 2명· 민주당 1명을 추천하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 4면>
민자당의 이한동원내총무와 민주당 신기하총무는 이날 하오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13일 하오 2시 본회의를 열어 민자당이 내정한 김문희현헌법재판관과 신창언부산지검장,그리고 민주당이 내정한 조승형전의원등 3명을 헌재 재판관으로 선출하고 이어 김용준헌법재판소장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처리하기로 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여야는 이와 함께 본회의에 앞서 법사위를 열어 절차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국회의 선출및 임명동의대상 인사의 처리절차를 규정하는 규칙을 마련,양당 대표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한편 여야 총무들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공식회담을 갖고 재판관추천자 배분문제의 절충을 시도했으나 여야 2대1로 추천하자는 민자당의 주장과 여야가 1명씩 추천하고 1명은 공동으로 추천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이 맞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날 상오 10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한차례 연기된 끝에 자동유회됐다.<최병렬기자>
민자당의 이한동원내총무와 민주당 신기하총무는 이날 하오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13일 하오 2시 본회의를 열어 민자당이 내정한 김문희현헌법재판관과 신창언부산지검장,그리고 민주당이 내정한 조승형전의원등 3명을 헌재 재판관으로 선출하고 이어 김용준헌법재판소장지명자에 대한 임명동의안도 처리하기로 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여야는 이와 함께 본회의에 앞서 법사위를 열어 절차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은 국회의 선출및 임명동의대상 인사의 처리절차를 규정하는 규칙을 마련,양당 대표에게 보고하기로 했다.
한편 여야 총무들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 공식회담을 갖고 재판관추천자 배분문제의 절충을 시도했으나 여야 2대1로 추천하자는 민자당의 주장과 여야가 1명씩 추천하고 1명은 공동으로 추천하자는 민주당의 주장이 맞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이날 상오 10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는 한차례 연기된 끝에 자동유회됐다.<최병렬기자>
1994-09-1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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