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합리화」 급하지 않아”/정 부총리

“「한양합리화」 급하지 않아”/정 부총리

입력 1994-08-11 00:00
수정 1994-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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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부처와 충분한 검토뒤 결정

정재석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10일 부실업체인 (주)한양에 대한 산업합리화 업체 지정 여부는 관계부처 협의 등 시간을 갖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총리는 이 날 기자들과 만나 『임시경영 체제로 움직이는 한양의 경영상태가 나아지고 있고,합리화 지정 여부가 시각을 다툴 만큼 화급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정부총리는 지금은 합리화의 조건을 결정할 단계가 아니며,합리화가 필요한 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며 관계부처간에 실무적인 검토가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입법 예고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대한 재계의 반발에 대해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라며 『개정안의 강점은 대규모 기업집단에 대한 규제만 강화한 게 아니라 제대로 가는 기업은 더 잘 가도록 유인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보여 내년의 예산 증가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당초 1조∼2조원 정도의 흑자예산을 편성해 남는 돈으로 국가 채무를 갚을예정이었으나 현실적으로는 수천억원 선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1994-08-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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