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전시식량 대량 방출/주민폭동 우려… 조문인파 식사해결

북,전시식량 대량 방출/주민폭동 우려… 조문인파 식사해결

입력 1994-07-18 00:00
수정 1994-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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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TV보도

【모스크바 연합】 북한은 김일성장례기간중 이미 1천8백만명에 이르고 있는 조문객의 식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시용으로 비축한 쌀등을 대량으로 방출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영 오스탄키노 텔레비전 방송이 17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최근 수년간 심각한 식량위기를 맞고 있는 북한주민들이 장례기간동안 폭동을 일으킬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때문에 북한 당국은 거의 전인구가 참여하다시피하고 있는 조문인파에게 비상식량을 배분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조치 덕분에 북한주민들은 장례기간동안이나마 쌀밥을 배불리 먹고 있으며 장례일정의 연장이 북한의 비상식량 유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 방송은 전망했다.

이 방송은 또 북한주민들이 김의 사망에 대해 표시하고 있는 애도는 스탈린 사망 당시 상황처럼 진정에서 우러나왔다고 보이지만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북한독재의 금자탑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4-07-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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