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연20%선 폭등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벌칙성 자금 1조3천1백50억원을 지원받아 지준 마감일을 가까스로 넘겼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조흥 및 제일은행은 지난 달 하반월의 지준을 쌓는 마지막 날인 이날 지준액이 모자라자 한은에서 벌칙성 자금인 유동성 조절자금(B₂)을 각각 8천2백50억원 및 4천9백억원을 지원받아 부족액을 메웠다.
한은이 유동성 조절자금을 지원한 것은 지난 해 6월 서울신탁은행과 충북은행의 2천8백억원 이후 처음이다.
유동성 조절자금의 금리는 직전 보름간(2월8∼22일)의 평균 콜금리에 2%포인트를 더한 것으로,이번에는 12.6%로 비교적 싼 편이다.그러나 해당 은행은 대외신용도나 신용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날 상오까지만 해도 모두 5개 은행에서 지준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은의 환매채(RP) 상환(1조5천억원)과 은행간 또는 거래기업을 통한 차입 등으로 부족액을 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은행권이 지준 부족을 메우기 위해 금리를 따지지 않고 자금확보에 나서면서 이날 하루짜리 콜금리가 지난 92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연 20% 선까지 치솟았다.<우득정기자>
조흥은행과 제일은행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벌칙성 자금 1조3천1백50억원을 지원받아 지준 마감일을 가까스로 넘겼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조흥 및 제일은행은 지난 달 하반월의 지준을 쌓는 마지막 날인 이날 지준액이 모자라자 한은에서 벌칙성 자금인 유동성 조절자금(B₂)을 각각 8천2백50억원 및 4천9백억원을 지원받아 부족액을 메웠다.
한은이 유동성 조절자금을 지원한 것은 지난 해 6월 서울신탁은행과 충북은행의 2천8백억원 이후 처음이다.
유동성 조절자금의 금리는 직전 보름간(2월8∼22일)의 평균 콜금리에 2%포인트를 더한 것으로,이번에는 12.6%로 비교적 싼 편이다.그러나 해당 은행은 대외신용도나 신용평가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날 상오까지만 해도 모두 5개 은행에서 지준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은의 환매채(RP) 상환(1조5천억원)과 은행간 또는 거래기업을 통한 차입 등으로 부족액을 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은행권이 지준 부족을 메우기 위해 금리를 따지지 않고 자금확보에 나서면서 이날 하루짜리 콜금리가 지난 92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연 20% 선까지 치솟았다.<우득정기자>
1994-03-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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