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당좌대출 인기 시들/한도소진율 50%대로 하락

은행 당좌대출 인기 시들/한도소진율 50%대로 하락

입력 1993-11-23 00:00
수정 1993-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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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돈은 많이 빌려 쓸수록 이익이라는 기업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당좌대월 한도 소진율이 수년래 처음으로 50% 수준까지 떨어졌다.

22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은행에서 빌려 쓰는 당좌대월은 지난 18일 8조5천1백억원으로 10월말(9조1천3백74억원)보다 6천3백억원 가량 줄었다.이에 따라 은행들이 기업에 약속한 대출한도 가운데 실제로 대출된 자금의 비율(한도 소진율)이 일부 은행의 경우 40%대로 떨어졌다.은행 전체로는 약 50% 수준으로 추정된다.

조흥은행의 경우 당좌대월 한도 소진율은 지난 7월까지만 해도 65%에 달했고 평균 60%선을 오르내렸으나 지난 10월 55%로 떨어진데 이어 11월에는 48%까지 낮아졌다.

은행 전체의 당좌대월은 지난 8월말 9조9천2백44억원에서 9월말 9조4천46억원,10월말 9조1천3백74억원,이달들어 18일 현재 8조5천1백억원으로 한달 평균 4천억∼5천억원씩 줄고 있다.

1993-11-2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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