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브길 돌던 트레일러서 화물 추락/버스 덮쳐 승객 7명 사망

커브길 돌던 트레일러서 화물 추락/버스 덮쳐 승객 7명 사망

입력 1993-10-29 00:00
수정 199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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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용호기자】 28일 상오 11시30분쯤 경남 울산군 청량면 통천리 양동마을 입구 울산∼부산간 국도에서 삼성통운 소속 경남 9아 4833호 20t 컨테이너 트레일러(운전사 김종렬·25)의 컨테이너가 떨어지면서 마주오던 경남 5다 4740호 울산 남성여객 시내버스(운전사 국삼윤·35)를 덮쳤다.이 사고로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민병철씨(42·울산시 남구 신정동 647)등 7명이 숨졌으며 버스운전사 국씨 등 17명은 중경상을 입고 울산 백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경찰에서 『이날 상오 10시쯤 컨테이너를 싣고 떠나면서 미처 바닥잠금장치를 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1993-10-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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