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파트 암살음모 적발/PLO 강경파 주도/경호원 10여명 체포

아라파트 암살음모 적발/PLO 강경파 주도/경호원 10여명 체포

입력 1993-10-10 00:00
수정 199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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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스 AP DPA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의장과 그의 측근들을 살해하려는 강경파들의 음모가 사전에 발각돼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PLO소식통들이 9일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PLO소식통들에 따르면 아라파트 의장과 그의 보좌관인 아베드 랍보및 아메드 구레이아 PLO경제국장등을 겨냥한 암살 음모가 적발됐으며 이와 관련해 10여명의 경호원들이 대거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팔레스타인 과격파 조직 파타 혁명평의회의 지도자인 아부 압바스(일명 아부 니달)를 포함한 몇몇 강경파 간부가 암살 모의를 주도한 것으로 전했다.

이번 사건은 아라파트 의장이 대이스라엘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PLO의 내홍을 수습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과정에서 돌출한 것이어서 노선 문제를 둘러싼 권력투쟁의 일환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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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10-1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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