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난동 주동 전원 사법처리”/경찰,폐쇄회로 TV분석

“경마장난동 주동 전원 사법처리”/경찰,폐쇄회로 TV분석

입력 1993-09-28 00:00
수정 1993-09-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폭력 휘두른 3명 구속수감

【과천=조덕현기자】 과천경마장 난동사건을 수사중인 과천경찰서는 27일 현장에서 검거한 문용현씨(33·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61)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수감하고 최한옥씨(34)를 같은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문씨등은 26일 하오 과천경마장 난동때 관람대 전면 유리창을 깨는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마사회측으로부터 난동현장을 찍은 폐쇄회로 TV 비디오테이프를 넘겨받아 이를 토대로 불을 지르거나 마사회 직원들을 구타하는등 난동을 주동한 사람들을 가려내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은 또 출발 직후 기수가 말에서 떨어진 것이 승부조작을 노린 고의낙마라는 이날 구속영장이 신청된 안재춘씨(29) 등의 주장에따라 마사회 관계자들과 경주장면을 촬영한 비디오테이프를 분석한 결과,고의낙마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승부조작 부분에 대한 수사는 종결했다.

한편 수원지검은 이날 과천경마장 난동사건과 관련,경마부정·경마장 주변 폭력배 등 전반적인 경마비리를 수사하기 위해 전담반을 편성,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전담반은 이에 따라 마사회 경마관련자들과 이번 난동의 원인이 됐던 낙마한 기수와 마주 등을 소환,경마부정이 있었는지의 여부를 집중수사할 방침이다.

전담반은 또 난동을 주도한 인물 가운데 폭력배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경마장 폐쇄회로 TV로 녹화한 난동장면을 분석하는 한편 난동직후 현장을 빠져나간 1백87대의 차적을 조회,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난동자의 신원을 추적하기로 했다.

◎경마장 폭력 엄벌/황 총리 지시

황인성국무총리는 27일 과천 경마장에서 발생한 집단난동사건과 관련,『기물을 파괴한 난동자들을 법질서확립차원에서 엄중처벌하라』고 지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황총리는 이날 상오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마장 집단난동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내무·법무부등을 통해 진상을 파악,마사회측에서 고의로 등위조작등 부정을 저질렀다면 관련자를 처벌하고 기물을 파괴한 난동자도 법에 따라 처벌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1993-09-28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