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쌀 추석이전 집중방출/감수에 따른 가격불안 적극 억제

정부 쌀 추석이전 집중방출/감수에 따른 가격불안 적극 억제

입력 1993-08-24 00:00
수정 1993-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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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양파 등 비축농산물 조기 출하/농안자금 1천7백억 지원

정부는 이상저온과 일조량부족 등으로 쌀을 비롯한 각종 농수산물의 감수가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가격급등을 막기위해 정부비축물량 조기방출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23일 하오 과천청사 농림수산부 대회의실에서 김태수농림수산부차관 주재로 경제기획원 정재용물가국장,농·수·축협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이상저온현상 등에 따른 과채류 등 수급불안 예상품목에 대한 가격안정대책을 수립했다.

정부가 마련한 대책에 따르면 쌀은 최근 냉해 등으로 감수예상 등 심리적 요인에 의해 야기될 수 있는 가격 불안정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비축하고 있는 정부미를 추석이전까지 집중 방출하는 한편 쌀값의 부당인상이 없도록 양곡상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마늘·양파의 가격상승을 막기위해 생산자단체와 유통공사,저온저장업체 등을 중심으로출하협의회를 구성해 저장물량을 적기에 출하토록 했다.

산지소값이 4백㎏짜리 한마리에 2백36만원으로 가격안정대(1백50만∼1백90만원)를 훨씬 넘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우가격을 안정시키기위해서는 양축농가에 대해 비육우 조기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수요가 늘고있는 갈비·목심등 고급 수입쇠고기의 정부비축물량을 최대한 방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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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같은 농산물가격 안정대책외에도 농어민소득 안정을 위해 생산량이 늘어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고추·오징어등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1천7백억원의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을 집중지원키로 했다.<오승호기자>
1993-08-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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