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구조 척결의지 환영/여야,「실명제」논평/경제활성화 기대

부패구조 척결의지 환영/여야,「실명제」논평/경제활성화 기대

입력 1993-08-13 00:00
수정 1993-08-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야는 12일 김영삼대통령의 금융실명제에 대한 긴급명령권 발동과 관련,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개혁조치로 환영했다.

민자당의 조용직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경제정의를 실현함으로써 임기내에 꼭 개혁을 이룩하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획기적인 조치』라며 『이번 명령은 깨끗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가기위해 꼭필요한 조치로 부패구조를 척결하고 왜곡된 경제흐름을 바로잡아 위축된 경제를 살리고 건전한 복지국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박지원대변인은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우리당이 주장한바 있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한 것은 만시지탄의 감은 있으나 환영한다』면서 『정부는 갑작스런 금융실명제 실시에 따른 국민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해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1993-08-13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