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대북통지/“선 핵문제 해결­후 특사교환 논의”

황 총리,대북통지/“선 핵문제 해결­후 특사교환 논의”

입력 1993-05-30 00:00
수정 1993-05-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차관급접촉 새달 5일 갖자”

정부는 29일 북한측에 황인성총리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 핵문제와 양측간 특사교환문제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6월5일 판문점에서 차관급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갖자고 제의했다.

황총리는 북한측이 지난 25일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특사교환에 앞서 31일 실무급접촉을 갖자고 제의한 것과 관련,이날 상오 북한정무원 강성산총리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이같이 수정제의하고 『우리측에서는 송영대대표와 이승곤대표및 4명의 수행원이 나갈것』이라고 통보했다.<관련기사 4면.

황총리는 통지문에서 『남북관계 진전의 장애물인 핵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돼야한다는 입장에 기초하여 귀측이 제기하는 문제도 협의할 수 있다』고 말해 「선핵문제해결 후특사교환논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황총리는 이어 『우리측으로서는 핵문제와 귀측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남북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을 통해 적절하게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회담형식도 북측이 제기한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이 아닌 고위급회담 대표접촉이어야함을 분명히 했다.

회담장소는 북한측이 제의한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1993-05-3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