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EC「조달」협상 결렬/캔터 무역대표 회담 취소/통상보복전 우려

미­EC「조달」협상 결렬/캔터 무역대표 회담 취소/통상보복전 우려

입력 1993-03-16 00:00
수정 1993-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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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AFP 연합】 정부조달분야 개방문제를 둘러싼 유럽공동체(EC)와 미국간의 쌍무협상이 15일 결렬돼 양측간의 전반적인 무역협상 전망이 다시금 흐려지고있다.

이날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측간의 쌍무협상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가 지난 12일 EC측의 협상자세를 문제삼으며 일방적으로 취소한다고 발표한 이후 이같은 태도를 계속 고수함으로써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이와 관련,EC집행위측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의 협상자세를 비난하고 조속한 협상재개를 촉구했으나 미국측은 강경한 입장을 밝히고 있어 협상의 재개여부는 극히 불투명한 실정이다.

양측이 시한으로 정한 오는 22일까지 이 문제가 타결되지 못하게 되면 미국은 전기통신시설을 포함,정부가 발주하는 각종 공공건설사업에 EC기업들의 입찰을 제한하는 보복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1993-03-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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