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클린턴행정부는 막강한 자리의 하나인 법무장관을 비롯 보건,환경에너지장관과 경제자문회의 의장,유엔대사등 실세 요직에 여성각료들을 갖고있다.부시때의 무역대표로 우리측에 개방압력을 행사해온 칼라 힐스는 실로 서릿발같은 이미지였다.
25일 출범한 김영삼대통령 새정부도 「문민정부」란 모토에 걸맞게 새내각에 여성장관을 3명이나 영입,헌정사상 이례적인 인선으로 기대될만하다.
새정부의 새로운 활력이 엿보이는 신선한 변신의 몸짓을 실감케도 한다.남녀를 불문한 능력위주로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인물을 썼다는 점이 그렇다.
특히 산업폐수·산업재해로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환경문제에서 이를 단속·감시·지도하기 위해 법률을 잘아는 현직 변호사를 기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황산성장관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서 각분야에서 법률서비스를 앞장서 해온 칼날같은 성품으로 보아 생산현장과 자연보호간의 기능을 누구보다 적절하게 대처하고 추호의 빈틈없이 풀어나가리라 여겨진다.또 한국여의사회회장으로 인류의 공포의 병으로일컬어지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퇴치운동에 깊숙히 참여,보건의료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박량실보사 역시 전문가각료라는 점에서 환자가 있는 집안에 전문의를 둔것처럼 든든해보인다.그런점에서 권영자정무제2장관도 그동안의 여성취업확대·여성사회활동 지원의 지난 경험을 바탕삼아 독자적인 영역을 확립하는데 만만찮은 기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에도 임영신상공 김옥길문교 김정례보사등 실세부서에서 활동을 보인 여성 각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딘지 당해 정권의 들러리나 구색맞추기식의 인상을 아주 떨쳐버릴수 없었다.
이번 여성장관기용은 여성에 대한 정책고려라는 단순논리의 해석을 떠나 적재적소에 「능력을 갖춘 인물」「인재 발굴」의 측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을 것같다.세장관은 불의에 굴하지 않는 여성특유의 가차없는 서릿발의 이미지를 살려 소신을 다하기를 기대해 본다.
25일 출범한 김영삼대통령 새정부도 「문민정부」란 모토에 걸맞게 새내각에 여성장관을 3명이나 영입,헌정사상 이례적인 인선으로 기대될만하다.
새정부의 새로운 활력이 엿보이는 신선한 변신의 몸짓을 실감케도 한다.남녀를 불문한 능력위주로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인물을 썼다는 점이 그렇다.
특히 산업폐수·산업재해로 날로 심각성을 더해가는 환경문제에서 이를 단속·감시·지도하기 위해 법률을 잘아는 현직 변호사를 기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황산성장관은 그동안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서 각분야에서 법률서비스를 앞장서 해온 칼날같은 성품으로 보아 생산현장과 자연보호간의 기능을 누구보다 적절하게 대처하고 추호의 빈틈없이 풀어나가리라 여겨진다.또 한국여의사회회장으로 인류의 공포의 병으로일컬어지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퇴치운동에 깊숙히 참여,보건의료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박량실보사 역시 전문가각료라는 점에서 환자가 있는 집안에 전문의를 둔것처럼 든든해보인다.그런점에서 권영자정무제2장관도 그동안의 여성취업확대·여성사회활동 지원의 지난 경험을 바탕삼아 독자적인 영역을 확립하는데 만만찮은 기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에도 임영신상공 김옥길문교 김정례보사등 실세부서에서 활동을 보인 여성 각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어딘지 당해 정권의 들러리나 구색맞추기식의 인상을 아주 떨쳐버릴수 없었다.
이번 여성장관기용은 여성에 대한 정책고려라는 단순논리의 해석을 떠나 적재적소에 「능력을 갖춘 인물」「인재 발굴」의 측면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을 것같다.세장관은 불의에 굴하지 않는 여성특유의 가차없는 서릿발의 이미지를 살려 소신을 다하기를 기대해 본다.
1993-0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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