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극장」 운니동시대 막내려/18년간 소극장연극의 중심지

「실험극장」 운니동시대 막내려/18년간 소극장연극의 중심지

입력 1993-02-20 00:00
수정 1993-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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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 복원 확정,이전 불가피

「실험극장의 운니동시대」가 18일 18년만에 막을 내렸다.서울시의 정도 6백주년 기념 사업의 하나로 운현궁복원계획이 확정되면서 소극장연극의 중심지 역활을 해왔던 실험극장은 불가피하게 다른 곳으로 옮겨 갈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이날 하오6시부터 실험극장에서 열린 극장폐관행사에는 극장관계자들을 비롯해 그동안 이곳 무대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연출가,연극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삿짐을 꾸리는 실험극장식구들과 안타까움과 함께 아쉬움을 나눴다.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놀이로 시작된 이날 폐관행사는 실험극장 약력소개,폐관에 대한 각계인사,김동훈극장 대표의 폐관사,그리고 실험극장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대한 소개로 약 1시간동안 진행됐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흑석동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유치 ‘순항’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이민석 환경수자원위원장, 김창환 서울시청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장 및 관계 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흑석동 260번지 일원에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미래한강본부 측은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확답했다. 이날 이 의원은 미래한강본부 한강사업추진단에 흑석동 선착장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먼저 리버버스 선착장에 대한 흑석동 주민들의 염원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착장 유치를 위해 미래한강본부에 주민 청원을 제출한 사례는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동작구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이희원 의원은 2024년 8월과 10월, 2025년 3월 세 차례에 걸쳐 리버버스 선착장 설치를 요청하는 주민 청원을 미래한강본부에 제출한 바 있다. 1차 청원 당시 2180명이던 서명자는 3차에 이르러 4158명으로 늘었다. 교통 편의성 측면의 강점도 조명됐다. 흑석동 260번지 일대에 선착장이 조성되면, 기존 여의도와 잠원 선착장 간 약 10km 구간의 공백을 메워 노선 연계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대상지에서 지하철 9호선 흑석역까지의 직선거리가 불과 150m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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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75년 운니동 자리에 문을 연 실험극장은 그동안 「에쿠우스」「신의 아그네스」「사의 찬미」「아일랜드」등 수많은 화제작과 연극 스타들을 배출하며 우리 연극계의 대표적인 보금자리가 돼왔다.<사진=남상인기자>

1993-02-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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