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족」 집중 단속/정부/마약복용 묵인 유흥업소 추적

「오렌지족」 집중 단속/정부/마약복용 묵인 유흥업소 추적

입력 1993-02-06 00:00
수정 1993-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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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주점」 불법영업도 적발

정부는 5일 상오 박영훈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제4행정조정관 주재로 관계부처 실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질서·새생활 실무대책협의회를 개최,아직 시행되지도 않은 「단란주점」의 간판을 내걸고 불법영업하는 업소가 늘어남에 따라 시·도공무원을 동원,불법간판등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영업주를 고발조치하는등 강력한 단속을 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서초구 제일생명 부근등 유흥업소 밀집지역에서 취객을 상대로 유객행위를 하는 호객꾼(일명 삐끼)에 대해서는 심야영업단속및 무허가업소 척결차원에서 단속키로 했다.

이은림 서울시의원, 2026년도 도봉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약 187억원 확보

서울시의회 이은림 의원(도봉4, 국민의힘)은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에 도봉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노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약 187억원 규모의 기금포함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교별로 실제 필요한 교육환경 개선 사항을 살펴왔다”라며 “앞으로도 예결위원으로서 교육환경 개선이 실제 현장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도봉구 학생들이 보다 나은 안전한 환경에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 과정을 계속 점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는 최근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으며, 해당 예산에는 학교 노후시설 개선과 안전·위생 환경 정비를 위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2026년도 예산에 포함된 주요 사업으로는 ▲누원초등학교 교사동 화장실 개선 등 17억 9100만원 ▲방학중학교 본관동외벽개선과 게시시설개선 등 11억 500만원 ▲도봉중학교 학생체력증진시설개선 등 3억 4700만원 ▲오봉초등학교 교사동 조리시설전면보수 등 8억 3200만원 ▲서울문화고등학교 교사동 바닥 개선 및 화장실 개선 등 18억 300만원
thumbnail - 이은림 서울시의원, 2026년도 도봉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약 187억원 확보

또한 이른바 「오렌지족」들의 주요 출입처인 서울 압구정동·신사동·역삼동 등의 유흥업소를 집중단속,마약복용등 위법여부를 추적하고 정권이양기를 틈탄 개발제한구역 불법훼손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1993-02-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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