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교협상중 차관문제 언급 안했다”/오건민

“수교협상중 차관문제 언급 안했다”/오건민

입력 1992-08-25 00:00
수정 1992-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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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교부 대변인 일문일답

­한중양국은 쌍방 외교관계 수립을 위해 얼마동안 외교교섭을 벌였으며 교섭과정에서 한국측의 대중국 차관제공을 요구한 적이 있었는가.

▲중한 두나라 외교관들이 길지않은 기간에 담판,합의를 봤다.수교협상 기간중 차관문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서울에서의 보도에 따르면 수교협상과정중 중국이 과거사에 대해 사죄했다는데 사실인가.

▲이 보도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것이다.

­한중외교관계 수립후 중국은 어떻게 북한과의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인가.어떤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가.

▲중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에는 훌륭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다.중한수교후 중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선린우호관계를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이다.

­지난 61년 체결된 중국과 북한간의 우호방위조약 등은 그대로 유지되는가.

▲중국과 북조선간에 이미 서명된 모든 조약과 협정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노태우대통령의 중국방문스케줄을 구체적으로 밝혀달라.

▲노대통령의 중국방문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앞으로 발표될 것이다.

­한중수교 공동성명에서 한국은 중국을 유일합법정부로 인정했는데도 굳이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구절까지 삽입한 이유는 무엇인가.

▲중국은 하나이며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이다.중화인민공화국은 전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정부이다.이것은 국제사회와 유엔에서 공인된 사실이며 우리는 많은 나라들과 발표한 수교공동성명에서 모두 이렇게 서명했다.

­수교교섭과정에서 중국은 한국전쟁 때 참전한 것이 국경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불가피했던 것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혔다는데 사실인가.

▲중한쌍방은 수교교섭과정에서 주로 수교문제만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역사를 회고하기 위한 회담이 아니었다.
1992-08-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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