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군기지 주변 대화재/핵탄두 폭발 가능성

구소군기지 주변 대화재/핵탄두 폭발 가능성

입력 1992-07-13 00:00
수정 1992-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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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라트비아는 공화국내 구소련군 기지들 주변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번 화재가 이들 기지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핵탄두들에까지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12일 발표했다.

탈라우 준지스 국방장관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최근의 화재가 가장 맹위를 떨치고 있는 곳은 군사지역들 부근』이라고 말했다.

준지스 장관은 『라트비아로서는 러시아군에 관한 정보를 갖고있지 않아 이들 군기지에 핵무기가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라트비아에서 6주일째 개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가장 큰 화재는 공화국의 수도 리가에서 멀지않는 곳에 있는 아다지 지방의 구소련군 기지 인근 삼림지대라고 말했다.

1992-07-1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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