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약수터 17% “식수 부적합”

전국약수터 17% “식수 부적합”

입력 1992-06-20 00:00
수정 1992-06-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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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사부,도시주변등 1,253곳 수질검사/대장균·일반세균등 기준치 넘어/수은등 중금속은 검출안돼/재검사후 개선안되면 폐쇄키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국 약수터(옹달샘)1천2백53개소 가운데 서울 삼청공원약수터·아차산약수터,부산 태종대 두꺼비약수터 등 17%에 이르는 2백53개소가 대장균등에 오염돼 식수로서는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는 19일 지난 3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하루평균 이용자가 50명 이상 되는 전국 주요도시주변 약수터와 등산로·야산·절·유원지등지의 약수터 1천2백53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히고 부적합판정을 받은 약수터에 대해서는 당분간 시민들의 이용을 금지시키고 주변청소와 취수시설을 소독한뒤 재검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적합판정을 받은 2백13개 약수터에서 납과 수은·시안등 인체유해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서울 도봉산장 밑 약수터,인천 탐천약수터등 67.1%에 이르는 1백43개소에서 대장균과 일반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고 충북 영암약수터등 70개소에서는 철·망간 및 부유물이 상당량 나왔다.

지역별로 부적합 약수터는 ▲서울이 79개소(23.5%)로 가장 많고 ▲부산 74개소(46.8%)▲경북 17개소(21.5%)▲광주(42.1%)▲강원(7.8%)각8개소▲전남 7개소(20%)▲충남 6개소(17.6%)▲경남 5개소(4.5%)▲인천 3개소(11.5%)▲경기(0.8%)▲충북(14.3%)▲전북(7.1%)각 2개소 등이며 대구와 대전지역은 부적합판정을 받은 약수터가 한 곳도 없다.

1992-06-2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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