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야산 묘소 11기 ‘소금 테러’…노인 2명 재물손괴 혐의 입건

옥천 야산 묘소 11기 ‘소금 테러’…노인 2명 재물손괴 혐의 입건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6-02-02 15:28
수정 2026-02-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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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이 뿌려진 옥천지역 야산의 묘. 연합뉴스
소금이 뿌려진 옥천지역 야산의 묘. 연합뉴스


충북 옥천경찰서는 묘 11기에 소금을 살포한 A씨 등 60대 2명을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옥천의 한 야산을 찾아 묘 11기에 소금을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옥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렌트 차량에 소금 포대를 싣고 와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이들의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에서 A씨는 “조상이 꿈에 나와 원을 풀어달라며 소금을 뿌려달라고 해 소금을 살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본 묘소 가운데 이들의 조상 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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