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중국 무역적자 12억불/중국 해관통계

작년 대중국 무역적자 12억불/중국 해관통계

입력 1992-04-22 00:00
수정 1992-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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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불 수출에 수입은 22억불/대중 10대교역국 중 최대

우리나라의 지난해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폭이 중국의 10대 교역국가운데 간접교역의 창구인 홍콩을 제외할 경우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상공부에 따르면 중국 해관의 91년 수출입통계에서 나타난 10대 교역국들의 대중 무역수지는 미국·독일·대만·독립국가연합·이탈리아·프랑스등 6개국은 흑자를 기록했으며 홍콩·한국·싱가포르·일본 4개국은 적자를 냈다.

대중국교역에서 적자를 낸 국가들의 적자규모는 중국의 간접교역의 창구역할을하고 있는 홍콩이 1백46억달러에 이른것을 제외하고는 한국이 12억달러로 가장 컸고 싱가포르가 9억달러,일본이 3억달러의 순이었다.

중국의 대한국 교역량은 32억달러로 이들 10개국 가운데 7번째로 많았으나 대한수입은 10억달러에 그쳐 이들 10개국 가운데 가장 적은데 비해 대한 수출은 22억달러로 5번째로 많은 규모에 달했다.

이에 반해 대만은 10대 교역대상국 가운데 가장 큰 30억달러의 대중국 흑자를 기록했으며 미국이 18억달러,프랑스가 9억달러,독일과 이탈리아가 6억달러,독립국연합이 3억달러의 흑자를 각각 나타냈다.



중국의 국별 수입액은 홍콩이 1백75억달러,일본이 1백억달러,미국이 80억달러,대만이 36억달러,독일이 30억달러,독립국연합이 21억달러,프랑스가 16억달러,이탈리아가 15억달러,싱가포르가 11억달러,한국이 10억달러의 순으로 중국의 10대교역국 가운데 대중국수출은 일본이 가장 많았고 대만도 한국의 3배가 넘는 규모였으며 싱가포르도 1억달러가 많았다.
1992-04-2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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