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야대통령 사임압력/각료·반군지도자/“권력이양” 촉구 성명

그루지야대통령 사임압력/각료·반군지도자/“권력이양” 촉구 성명

입력 1991-12-30 00:00
수정 1991-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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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빌리시 AFP 연합】 그루지야의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대통령과 그를 수비하고 있는 군대는 29일 정부각료를 포함한 반군 지도자들이 그의 사임을 거듭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의사당 내에서 바리케이드를 친채 대치하고 있다.

한편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 중심부는 지난밤 반군지도자들의 휴전준수 촉구에도 불구,간헐적으로 총격 및 포격전이 발생했으며 29일에도 전투가 재개됐다.

이제까지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있던 일부 정부군 지도자들은 이날 새벽 반정부군측에 가담,감사후르디아 대통령을 수비하는 군대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반군 지도자들과 공동으로 성명서를 작성,감사후르디아 대통령에게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권력을 의회에 이양할것을 촉구했다고 반정부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공동성명은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트빌리시의 TV방송국 건물에서 수시간의 협상 끝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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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담에 참석하지 않았던 감사후르디아 대통령은 그러나 사임의사를 전혀 시사하지 않고 있으며 그루지야 기자들은 그가 이와는 반대로 전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1991-12-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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