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도 높은 기업 되레 고금리도/「중개시장」 활성화에 역기능
기업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해당기업 발행어음에 대한 금리결정의 기준을 제시해 주기 위해 설립된 신용평가기관들의 기업신용도 평가기능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기업신용도에 따른 금리차별화를 통해 기업어음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이달초부터 개설된 어음중개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16 재무부와 단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어음중개시장에서 거래된 기업어음의 할인율은 16∼19.9% 수준으로 이 가운데 신용평가기관들이 신용도를 높게 평가한 기업의 어음할인율이 신용도를 낮게 평가한 기업의 어음할인율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도가 가장 높은 A1등급으로 평가된 현대자동차는 2억원짜리 60일물 어음을 19%의 할인율로 매각했으나 이보다 신용도가 3단계 낮은 B등급으로 평가된 현대종합금속은 3억원짜리 60일물 어음을 0.5%포인트 낮은 18.5%에 매각했다.
또 신용등급이 A3로 평가된 대우조선의 20억원짜리90일 물어음이 할인율 16%의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된 반면 신용도가 한단계 높은 A2인 한국컴퓨터의 10억원짜리 90일 물어음이 3.4%포인트가 높은 19.4%의 할인율로 거래됐다.
신용등급이 각각 다른 해태전자(B) 미원식품(A2) 미원통상(A3) 등 3개회사의 1백80일 물어음은 신용등급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19.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처럼 신용평가기관들이 어음발행기업의 신용도를 정확히 판정해주지 못함에 따라 어음중개시장에서 지난 14일까지 이루어진 어음중개실적은 총 59건 6백94억1천만원에 그쳤다.
기업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해당기업 발행어음에 대한 금리결정의 기준을 제시해 주기 위해 설립된 신용평가기관들의 기업신용도 평가기능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기업신용도에 따른 금리차별화를 통해 기업어음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이달초부터 개설된 어음중개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16 재무부와 단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어음중개시장에서 거래된 기업어음의 할인율은 16∼19.9% 수준으로 이 가운데 신용평가기관들이 신용도를 높게 평가한 기업의 어음할인율이 신용도를 낮게 평가한 기업의 어음할인율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도가 가장 높은 A1등급으로 평가된 현대자동차는 2억원짜리 60일물 어음을 19%의 할인율로 매각했으나 이보다 신용도가 3단계 낮은 B등급으로 평가된 현대종합금속은 3억원짜리 60일물 어음을 0.5%포인트 낮은 18.5%에 매각했다.
또 신용등급이 A3로 평가된 대우조선의 20억원짜리90일 물어음이 할인율 16%의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된 반면 신용도가 한단계 높은 A2인 한국컴퓨터의 10억원짜리 90일 물어음이 3.4%포인트가 높은 19.4%의 할인율로 거래됐다.
신용등급이 각각 다른 해태전자(B) 미원식품(A2) 미원통상(A3) 등 3개회사의 1백80일 물어음은 신용등급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19.5%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이처럼 신용평가기관들이 어음발행기업의 신용도를 정확히 판정해주지 못함에 따라 어음중개시장에서 지난 14일까지 이루어진 어음중개실적은 총 59건 6백94억1천만원에 그쳤다.
1991-08-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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