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원 가장 사기/후보가족에 2백여만원 가로채

선거운동원 가장 사기/후보가족에 2백여만원 가로채

입력 1991-06-13 00:00
수정 1991-06-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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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하오 3시쯤 구로구 오류1동 박 모씨(30·주부) 집에 6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찾아와 이번 광역의회의원선거에 부산 영도구에서 출마한 아버지(55·무소속)의 선거운동원이라고 사칭한 뒤 『교통사고를 내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박씨로부터 현금 2백50만원을 받아내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박씨는 『「박상문」이라고 밝힌 범인이 종친으로서 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도와주고 있다』면서 『오늘 새벽 서울 청량리역 부근에서 택시와 충돌해 승객에게 전치 7주의 상처를 입혔는데 피해자와의 합의금 4백70만원 중 2백50만원이 부족하니 빌려달라고 해 이웃집 등에서 돈을 급히 구해 건네주었다』고 말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의 노후된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신사동·압구정동 보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로 225(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와 언주로 831~871 주변(신사동) 등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평소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억 9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보도블록 정비 8.78a, 측구 및 경계석 설치 739m 등의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인 ‘압구정로 225’ 구간의 성수대교 측면 보도블록 공사에는 이 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예산 2억원이 전격 반영됐다. 이 구간은 강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버스·자전거·유모차 등을 이용해 성수대교를 오가는 강북 지역 시민들의 통행량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강남북을 오가는 모든 시민의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주로 837~871 주변’ 구간에는 시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노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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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범인이 수표 대신 현금만으로 줄 것을 요구,1만원짜리 지폐로 바꿔 빌려 주었다는 박씨의 말에 따라 범인이 수표추적을 피하려한 것 점을 중시, 전문 네다바이꾼의 범행으로 보고 있다.

1991-06-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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