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오 8시1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3동 386의12 김재명씨(33·무직) 집 안방에서 김씨가 자신의 아내 유희경씨(32)와 아들 요한군(1)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김씨는 부인 유씨가 『돈을 벌어오지도 않고 가족을 부양할 생각도 않는다』면서 욕설을 퍼붓자 심한 말다툼 끝에 부억칼로 유씨와 옆에 있던 아들을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4월 모 은행지점 청원경찰로 근무하다 퇴직한 뒤 실직한 것을 비관해 왔으며 평소 정신분열증세를 보여 2차례에 걸쳐 9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4월 모 은행지점 청원경찰로 근무하다 퇴직한 뒤 실직한 것을 비관해 왔으며 평소 정신분열증세를 보여 2차례에 걸쳐 9개월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991-06-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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