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투표당선/전국서 14%…87년 일본선 12.6%기록(지자제백과)

무투표당선/전국서 14%…87년 일본선 12.6%기록(지자제백과)

입력 1991-03-20 00:00
수정 1991-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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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초지방의회선거 입후보자의 잇따른 사퇴로 무투표당선자가 늘어나고 있는데다 유권자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같은 현상은 유권자들의 선택의 기회를 축소시키고 지방자치제도 실시 의미를 크게 감소시키는 결과를 빚지 않겠느냐는 지적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 사퇴율은 과거 우리나라의 지자제선거때 외국의 경우와 비교할때 오히려 낮은 편이며 투표율도 염려하는 것만큼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것이 선거관계자들의 분석이다.

18일 현재 후보사퇴자수는 1백42명(총입후보자의 1.4%)이고 무투표당선자 숫자는 의원정수 4천3백4명의 14%인 6백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2년 지방의회 선거때의 무투표당선율 19.4%,56년의 28.8%보다 훨씬 적은 수치이며 지난 87년에 치러진 일본의 지방의회선거의 12.6%와 비슷하다.

특히 이번 기초의회선거의 경쟁률 2.35대 1도 지난 60년의 경쟁률 1.97대보다 크게 웃돌고 있으며 이는 지난 84년의 일본의 지방의회 경쟁률 1.1대 1,시의회선거 1.1대 1,시장선거1.9대 1보다 훨씬 높아 우리 국민들이 지자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투표율문제에 있어서도 일본·영국·미국의 경우 지방선거 투표율은 평균 50% 선이며 낮은 지역은 20∼30%까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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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일본의 시장선거때 투표율이 나고야 43%,교토 41% 수준이었고 영국은 85년도 선거때 잉글랜드지방이 41%,웨일즈지방이 46%였다.
1991-03-2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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